일상/꿈일기73 [꿈일기] 230201 - 하모니카 공연 하모니카 공연 공연 전 꿈속에서 프로 연주자가 아닌 나에게 공연의 솔리스트 기회가 주어졌다. 공연 날이 다가와도 나는 하모니카 연습을 하지 않았다. 연주할 곡도 정하지 않았었다. 공연 당일 공연 날이 가까워지자 나는 기존에 할 줄 알았던 곡을 하기로 했다. 공연 당일날까지도 나는 연습을 하지 않았고 당일날 공연장 2층 테라스에 연습하러 갔다. 그때 나는 적어도 2시간은 연습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30분쯤 연습했을 때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있던 테라스 쪽이 무너져서 막혀있었다. 공연이 곧 시작하려 했고, 옷도 갈아입고 화장도 해야 했던 나는 더 이상 연습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이 막힌 길을 돌아 탈출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기다릴 틈도 없이 벽을 타고 내려가서 뒷 정원.. 일상/꿈일기 2023. 2. 3. [꿈일기] 서프라이즈, 욕설, 분노, 밀린 일기들 꿈일기가 좀 밀렸다. 밀린 일기들을 한꺼번에 쓰려고 한다. 서프라이즈 아이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물론 꿈에서..! 그리고 곧 아이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 그리고 나는 그걸 왜 10개월 동안 몰랐지? 자책감이 들었다. 그리고 내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걸 느꼈다. 말 그대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설 꿈이랑 현실이 너무 닮아서 어느쪽이 꿈이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꿈에서 x ~~발 이라고 온 동네에 들리게 소리친 적이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꿈에서 깨고 나서도 의아했다. 속에 뭔가 쌓여 있었나?? 나는 실제로는 그렇게 크게 욕을 해본적이 없다. 분노 꿈에서 억울한 일이 왜 많은지 모르겠다. 고등학교에서 학년이 넘어가던 때였다. 일단 미스 홍 정원이랑 나랑 .. 일상/꿈일기 2023. 1. 30. [꿈일기] 221215 새봄님이 친누나가 된 꿈 친누나 뜬금없는 꿈이었다. 나는 남동생 한 명밖에 없는데 꿈에서는 누나가 있었다. 그리고 그 누나가 방송을 하는 줄 최근까지 모르고 있었다. 일단 친누나가 생긴건 나쁘지 않았다.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늘어난 느낌이었다. 그와 동싱에 안일함이 내 안을 차고 올라왔다. 내가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 참 나도 나다... 애초에 나는 방송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데 꿈속에서는 있는 편이었다. 꿈속에서 방송을 하는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가졌다. 든든한 누나가 있다는 건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지난 꿈일기 2022.12.14 - [일상/꿈일기] - [꿈일기] 221214 싸이, 종성형, 일본 여행 [꿈일기] 221214 싸이, 종성형, 일본 여행 일본 여행 나 생각보다 일본 여행을 정.. 일상/꿈일기 2022. 12. 16. [꿈일기] 221214 싸이, 종성형, 일본 여행 일본 여행 나 생각보다 일본 여행을 정말 가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꿈속에서 또 당일치기로 일본 여행을 잡아두고 대학교에서 빠져나오는 꿈을 꿨다. 학교에서는 내가 맡은 일이 있었는데 급하게 취소하느라고 곤욕을 겪었다. 근무시간도 급하게 바꾸고 사람들에게 사정을 구하고 부탁하고 나니까 금방 여행을 떠날 시간이 되었다. 학교 뒷골목 일본 여행에 늦지 않기 위해 부랴부랴 공항으로 길을 떠나는데 뒷골목에 내가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 두 명이 합주를 하고 있었다. 싸이와 종성이형이었는데 이런 귀한 사람들이 뒤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왜 안 모여있지?? 이런 생각을 했다. 이 귀한 인연을 놓칠 수가 없어서 그분들이랑 얘기를 잠깐 나누다가 결국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게 도대체 뭔 꿈인가 싶다. 지난 .. 일상/꿈일기 2022. 12. 14. [꿈일기] 221130 우주, 유영, 김실장, 싸이, 인정 우주 시도니아의 기사를 봐서 그런가 날아다니는 정령들, 해골인 상태로 우주를 날아다니는 상상 등 우주를 유영하는 꿈을 꿨다. 우주를 날아다는 건 나쁘지 않았다. 자는 동안 이 음악을 들으면서 꿈을 꾸고 있었는데, 이 음악 때문에 더 유영하는 꿈을 꾼 것 같기도 하다. 김실장 꿈에 게임유튜버 김실장님이 나왔다. 나는 이미 김실장님과 일을 같이 해본 상태였는데 내가 이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한 뒤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자리였다. 나는 인정받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 꿈의 포커스는 나에게 집중된 게 아니라 여전히 괜찮은 나를 보며 실장님이 아까워하고 안타까워하고 고민하는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에 위안을 얻었다. 나는 누군가가 내가 쓸모 있다고 생각해줬으면 했던 거 같다. 위로가 되었다. 엄마와 싸이 나는 싸이와.. 일상/꿈일기 2022. 11. 30. [꿈일기] 221117 친한 형의 갑작스런 부고 종윤형의 부고 꿈속에서 내가 놀러 간 곳을 종윤형에게 데이트 한 장소를 알려주거나 맛집 사진을 보냈는데 카톡이 뜬금없이 안 되더니 연락할 수 없는 번호라고 떴다. 연락처도 사라지더니 연락할 방법이 사라졌다. 마치 내가 보낸 카톡으로 인해 죽은 것처럼 갑자기 종윤형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정말 당황스러웠고 슬펐다. 직접적으로 연락하게 되면 내 탓을 할까 봐, 정말 나 때문이었을까 봐 차마 연락하지 못했다. 죄책감이라는 게 정말 무섭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남한테 상처 주거나 피해 주고 살지는 못할 것 같다. 꿈이랑 현실이랑 구분이 안 되어서 잠에서 깨고 네 시간은 지나서야 내가 겪었던 일이 꿈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이런 꿈은 되게 별로다. 나중에는 꿈에서 깨고 나서 울어버릴지도 모른다. 다신 꾸지 않았.. 일상/꿈일기 2022. 11. 17. [꿈일기] 221114 연인과 군인 동반 입대, 음식점 이상한 손님 군대 동반 입대 진짜 괴상한 꿈이라 이걸 안 적을 수가 없었다. 최근에 군대 꿈을 너무 자주 꾸는 것 같아서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여자 친구랑 군대에 동반 입대했다. 내 머릿속이 도대체 여자 친구와 동반입대라는 놀라운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군대 가서도 연애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그렇다면 군대보단 연애하는 꿈을 꾸길 바란다. 군대 꿈이 늘 그렇지만 훈련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 너무 힘들다. 힘든 훈련들을 보내다가 여유시간이 나면 여자 친구랑 밖으로 나가서 밥을 먹었다. 물론 음식점은 몰래 나갔다. 음식점의 이상한 손님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이상한 손님이 내 어깨를 툭툭 쳤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뒤돌아보니 돈을 좀 빌려달라고 했다. ???? 물음표를 띄우고 있는데 나중에 갚을 테니.. 일상/꿈일기 2022. 11. 15. [꿈일기] 진상이 된 나 - 221112 여행 중 일어난 일 지방 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시장을 들렸다. 맛있어 보이는 시장 음식을 먹었는데 뭔가 문제가 있었다. 직원이 뭔가 실례를 범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상대 직원도 굉장히 뻔뻔하게 나왔다. 분한 마음을 참을 수 없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땡깡을 부렸다. 사과하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거라고 이런 모욕을 당하다니 너무 화나다고 그 가게에서 버티고 있었다. 사장님이 올 때까지 영업 방해에 가까운 짓을 했었던 것 같다. 나는 뭐가 그렇게 분했던 걸까? 상대방이 뻔뻔한 게 너무 싫었던 것 같기도 하다. 소리 지르고 화내고 억울함을 토해냈다. 그 와중에 너무 민폐 끼치기는 싫어서 한쪽 테이블에서 난리를 쳤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사장이 나왔다. 사장도 뻔뻔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일상/꿈일기 2022. 11. 12. [꿈일기] 221027 코히,히코, 결이다른 고기, 기억을 주입하는 액체 꿈일기 오늘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조금 쉬었는데 자면서도 두통이 심했다. 일어나서는 체력이 떨어진 걸 느꼈다. 운동을 쉬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여튼 두통을 겪으면서 조금 독특한 꿈들을 꿨는데 기억나는 만큼 기록해 두려고 한다. 재훈집에서 고기 파티 재훈이가 산속에 집을 가지고 있었고, 나는 재훈이의 초대를 받아서 재훈이 집을 가고 있었다. 최근에 꿈에 자주 나오는 산이었다. 물길을 크게 돌아서 지하철을 30~40분 타고 가면 나오는 곳이다. 나는 많이 가봐서 익숙해하고 생각하면서 갔다. 재훈이 집을 가니 나 말고 3~4명의 손님들이 있었다. 내 기억으론 코알라 형, 효승, 현식이었다. 그들은 제 집인 것 마냥 옆으로 누워있었고 나도 옆으로 누워있었다. 고기를 먹을 때도 옆으로 누워서 먹었다. 머리부.. 일상/꿈일기 2022. 10. 28. [꿈일기] 22.10.17~20 말벌 가위로 자르기, 악귀 같은 꼬맹이들, 시들어버린 방울 토마토 말벌 가위로 자르기 프응님이 커뮤니티에 말벌을 가위로 자르는 영상을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 그 영상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꿈을 꾼 때는 영상을 올리시기 전이었다. 영상 링크는 아래에 달아 두었다. 프응님의 말벌 가위로 자르는 영상 꿈속에서 주먹만 한 말벌 네 마리 정도가 내 방에 들어왔는데 마침내 손에 가위가 들려져 있었다. 나는 뭔 깡인지 그 가위로 말벌들을 공격했다. 꿈속에서는 굉장히 쉽게 잘렸는데 약간 고무풍선처럼 잘렸었다. 나중에 프응님 영상을 보니 전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말벌을 3마리 정도인가 자르고 내 방에서 도망쳐 나왔다. 꿈에서 깨고 나니, 가위로 말벌을 잘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바로 내 꿈에 나오는 게 어이없어서 웃었다. 시들어버린 방울토마토 요즘 날씨가 추워졌는데, 그에 따라 내.. 일상/꿈일기 2022. 10. 20. [꿈일기] 221011 키우던 새, 낙석들, 부셔진 이빨 부서진 이빨 꿈속에서 거리를 걷던 중 평소에 신경 쓰던 이빨이 부서져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 반대편도 깨져 있었다. 그걸 느꼈을 때 소름이 돋았다. 내가 밥을 먹다가 부숴먹은건가? 커피의 얼음을 씹다 부순 건가? 잃어버린 이빨 부위는 어떻게 되는 거지? 괜찮은 거 맞나?? 하고 있던 것도 다 까먹고 상황 파악하는데 겁먹는데 시간을 다 쏟았다. 언제나 느끼지만 이빨이 부서진 꿈은 정말 최악이다. 최악!!! 낙석들 스파이더맨의 마지막 결전 부분에야 나올 것 같은 해변가에 멀리서부터 큰 기암괴석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왜 거기 있었는지는 기억이 끊겼다. 여하튼 제일 무서운 점은 돌이 한 번 땅에 부딪혀서 옆에 있는 사람이 죽고 나서야 눈치를 챘다는 점이다. 돌이 떨어지고 나서 뒤를 돌아보니 큰 돌이 느.. 일상/꿈일기 2022. 10. 12. [꿈일기] 221010 졸속 결혼식, 인간의 사냥법 매섭게 쫓기다. 꿈일기 오랜만에 꿈 일기를 쓰는 것 같다. 당황스러운 꿈이 하나, 무서운 꿈을 하나 꿨는데 너무 인상에 남아서 까먹기 전에 써두려고 한다. 졸속 결혼식 최근에 결혼하는 사람도 많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꾸게 된 꿈인 것 같다. 결혼에 대해 알아보러 식장을 돌아다녔던 것 같다. 다만 매우 당황스러운 것은 알아보러 갔을 뿐인데 바로 그대로 결혼식이 시작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어... 2년... 뒤...? 였는데...?? 2일 후가 아니었는데??? 결혼식은 결혼식장도 아니고, 대학교 강의실 같은 곳에서 진행되었다. 너무도 급작스러운 결혼식이라 내 지인들은 거의 오지도 못했다. 여러모로 충격적인 결혼식이었다. 그나마 회창, 석범, 희중이가 와줬다. 석범이 형이 매우 크게 웃는 게 유부남이 또 .. 일상/꿈일기 2022. 10. 10. 이전 1 2 3 4 5 ··· 7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