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09 산업화는 극단화를 불러왔다. ( 유토피아에 대한 생각) 조깅을 하다 문득 떠오른 아주 깊지 못한 생각이다. 심각한 이야기를 할 생각은 아니니 그런 이야기를 생각했다면 돌아가는게 좋다. 민감해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저렇게 서두를 작성했다. 어렸을 때 유토피아에 대해서 들었을 때 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게 될지 궁금해했다. 유토피아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모든사람이 평등해지고 일을 안 하는 세상이 온다고 한다. 그럼 꼭 해야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기계들한테 시키고 말이다. 위 이야기가 정확한 유토피아는 아닐 수 있다. 하고자 싶은 말은 모든 사람들이 일을 안해도 되는 세상이 왔을 때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혹은 무얼위해서 사는가? 였다. 나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가만히 있기엔 삶은 생각보다 길고, 유토피아가 실현된 세상엔 최소 .. 생각/짧은 생각 2022. 1. 3. 평균이라는 것 내가 대학교 2학년쯤 되었을 때인 것 같다. 오랫동안 같이 하모니카를 분 누나가 무심코 한 말이 잊히지 않아 글을 남긴다. 이 또한 빛바랜 기억이라 그 당시 상황과 같지 않을 수 있다. ---------------------------------------------------- 누나- 나는 내가 오랫동안 평범하다고 생각했어 나 - 그래요 ? 나는 누나가 평범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누나 - 나는 ..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내 할 일 하기도 바빠서, 남들만큼 공부하고, 취미 조금 가지고, 내 삶에 크게 특별한 건 별로 없었어 나 - 어... 나는 누나정도면 공부는 진짜 많이 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하기도 쉽지 않아요. 대단한 거라고요! 누나 - 나는... 나는 잘 모르겠어 -----.. 생각/짧은 생각 2022. 1. 2. 목욕이 좋아 _ 220102 나는 연초 그리고 1~2달에 한 번씩 목욕하러 가는걸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갔을 때의 만족감이 아주 높은데 이렇게 말하면 집에서 자주 하면 되지 않느냐는 얘기를 많이들 한다. 우리 집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우리 집 욕조는 한참 전에 빨래 보관소가 돼버린 지 오래다. 욕조가 꽤 작아 들어가도 마냥 편안하지 않은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집에서 욕조를 아예 안쓰다보니 우리 집은 빠르면 2~3주 늦으면 3~5주마다 목욕탕을 가는 습관이 생겼다. 나도 습관대로 한참 목욕을 가다가 3년 전쯤부터 그러니까 27살 이후부터 목욕을 가면 피로가 풀린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근육들이 작은 공기방울이 된 것처럼 풀어지는 게 느껴진다. 어릴 때는 찬물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뜨거운 물이 좋아 샤워 후에.. 일상/일기 2022. 1. 2. 조금 색다른 여행 이번에 명절이 되어 연락을 돌리다 항상 좋은 얘기를 듣고 내 얘기도 잘 들어주시는 형과 연락을 했다. 종종 '동서울의 현자'로 불러달라고 농담처럼 말하신다. 이번에 연락을 하다가 작년엔 서로 얘기를 많이 못 나눴다는걸 깨달았다. 이번에 보기로 하고 어디서볼까 정하려는데, 아직 백신을 못 맞으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요즘 같은 시기엔 백신을 안 맞은 사람은 어디 가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하나,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 예전에 나눴던 얘기가 생각이 났다. 시간이 꽤 지나, 그때의 말을 온전히 기억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 - 진아 사실 .. 생각/짧은 생각 2022. 1. 2. Dark Souls Remastered#2~3 소머리 데몬 https://solation.tistory.com/168 다크소울 1) 수용소의 데몬 42트 서새봄의 다크소울 3 플레이를 보니 좀이 쑤셔서 성원이가 정말 오랜만에 할인하다고 해서 산 다크소울 1 리마스터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악랄하다고 느꼈다. 수용소의 데몬 42트를 했는데 정말 solation.tistory.com 이 소머리 데몬은 3트만에 잡았다. 첫번째 트라이엔 저격수 두마리 잡으러 올라왔다가 쫒아온 보스한테 날라가 죽었고 두번째 땐 맞아죽었다. 세번째 트라이땐 그럭저럭 잡았는데 왜 첫번째 넓은 공간에서 그렇게 좁은 공격을 하나 싶었더니 좁은 성벽위에서 싸워서 그런거였다. 이 보스가 악랄한건 보스의 패턴이 아니라 가기까지 매우긴데 화톳불이 없다는 점 그리고 잡고나서 화톳불이 없다는 점이다. 정.. 게임/Dark Souls Remastered 2022. 1. 2. 2022 새해 인사 작년에도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고민하고 추석에는 연락을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나는 한 명 한 명 공을 들여 연락하기 때문에 시간도 꽤나 오래 걸린다. 올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내 모습과 막 30살이 된 참이라 놀림받을까 봐 연락을 안 했는데 그래도 연락해보려 한다. 친구 정리를 해보려 했는데 오늘 그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조금은 철판을 깔고... 추억이 있다면 추억을 오래 못 봤다면 바람을 담아 연락해본다. 고등학교 사물놀이 단톡방 -친구들 새해 복 많이 받어! 다들 잘 지내나~ (매우 창피) -연락 안 하다가 어색하고 창피하지만 그래도 종종 연락은 해야겠다 싶어서 새해 인사 적어 매우 창피하구만 친구 L 친구야 아주 놀랍게도 우리 친구가 된 지 10년 차가 되는 해야. ㅋㅋㅋㅋㅋㅋ 처음 본.. 일상/일기 2022. 1. 1. Dark Souls Remastered#1 수용소의 데몬 42트 서새봄의 다크소울 3 플레이를 보니 좀이 쑤셔서 성원이가 정말 오랜만에 할인하다고 해서 산 다크소울 1 리마스터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악랄하다고 느꼈다. 수용소의 데몬 42트를 했는데 정말 놀란 점은 에스트 병도 안 주고 구르기는 엄청 느린데다 진짜 조막만한 단검을 주고 보스를 잡으라고? 레니아워의 포기론을 듣고 이게 라이트 유저를 쳐내는 난이도인가 생각하며 열심히 공략했다. 10번 넘게 죽어가며 정말.. 다크소울 3의 거인 욤을 잡는 기분이었다. 거인 욤을 잡을 때도 스톰 룰러 같은 게 있는지 몰라서 쌩으로 때려잡았는데 열심히 잡으면서 좀 잘 드는 칼이라도 주지 싶은 생각이었다. 25트정도 되었을 때 어차피 게임할거 방송이나 켜보자 했던 방송을 누가 보고 있었는데 옆에 횃불있는데로 가면 지나칠 수 있.. 게임/Dark Souls Remastered 2022. 1. 1. 하스스톤 투기장) 21년 12월 10일 사제 알터렉 투기장 12승 글을 안 쓴 지 한 참 된 것 같다. 회사를 나오고 그동안 못 봤던 친구들도 만나러 다니고 그 사이에 하스스톤 확장팩도 나와서 꾸준히 하던 포켓몬도, 디아도 거의 안 하고 하스스톤만 했다. 그것도 투기장만 나는 카피 덱을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적당한 정규 카피 덱이 나오기 전까지 투기장을 돌면서 카드를 다 모으는 게 그동안의 내 플레이 방식이다. 12월 21인 오늘 알터렉 카드를 결국 다 모았다. 여담은 차차 얘기해보기로 하고, 오늘 하려는 얘기는 12승을 찍은 덱 리스트와 어떻게 굴렸는지 요새 투기장은 어떤지 얘기해보려고 한다. 위 사진은 12승을 찍고 나면 덱 리스트를 찍을 수가 없어서 11승 때 찍어둔 사진이다. 직업은 사제 카드 하나하나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다. 냉담한 반응 1장 정도 테크 카.. 게임/하스스톤, Hearthstone 2021. 12. 21. 하스스톤 알터렉 계곡 중립 카드평가 중립은 의미 없는 것도 종종 있기 때문에 더 빠르게 지나가 보도록 하겠다. 혈투사 이 하수인이 임의로 다단히트를 받을 가능성이 생긴다면 그것도 하수인 여러마리를 까는 덱에 생긴다면 ex) 드루이드의 벌떼 같은 토큰 어그로 덱에 피니쉬로 쓸 가능성이 생긴다. 다단히트 카드는 3코를 넘어가면 쓰기 힘들어진다. 그 정도 가능성 그럴듯하게 필드를 막는 카드지만 이미 상대가 둘 이상 있으면 3코나 들여서 이 카드를 낼 게 아니라 정리하는 주문을 써야한다. 이 카드에 낭비할 마나는 없다. 투기장에서나 가아끔 활약할 카드 광포한 늑대 지휘관 3코 25 명격 늑대 소환 속공이 없다면 아쉬운 능력이다. 투기장 평타 카드 날뛰는 히포그리프 투기장 괜찮은 5코 카드 54점도 될 듯하다. 예전에도 질풍 속공 카드가 있었던 것.. 게임/하스스톤, Hearthstone 2021. 12. 7. 하스스톤 알터렉 계곡 전사 카드평가 전사 카드 평가! 도끼 광전사 3뎀 명격을 4 턴에 조절해서 내기란 쉽지 않다. 이 카드를 쓰느니 다른 1드로우 카드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게 더 좋다. 템포 카드인데 4코에 맞춰 내도 추가 효과를 원할 때 못 얻는 건 큰 손해다. 무기를 뽑지 않아도 좋게끔 스탯이 더 좋았다면 썼을 것이다. 하지만 표준 스탯이라 구린 카드다. 무기를 뽑아야 평타인 카드 무기를 뽑으려면 타이밍을 늦춰야 하는 템포 카드라 별로다. 영광 추적자 글로리의 헌정 카드라고 한다. 나는 도발을 낸 후 손으로 가져오는 줄 알았는데 그저 카드를 뽑는 카드였다. 운동부 주장 같은 역할을 하기엔 약간 효과가 밋밋하다. 탈진 혹은 카드를 뽑아서 이득을 보는 덱에 들어갈 듯하다. 이번 확팩엔 소소한 자리만 있을 뿐이다. 얼음피 주둔지 정말 쓰.. 게임/하스스톤, Hearthstone 2021. 12. 7. 하스스톤 알터렉 계곡 흑마법사 카드평가 지옥방랑자 내 손에 비용이 가장 높은 지옥 주문을 시전 합니다. 하지만 이 하수인을 써서 주문을 쓸 만큼 좋은 지옥 주문이 이번 확팩에는 없다. 이건 내년 확팩을 위한 양념을 쳐두는 하수인이다. 더럽혀진 묘지 일러스트 으스스함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이 카드는 내가 잘 쓰게 컨트롤하기가 힘든 카드다. 2 턴에도 설계가 되어있어야 하고 4 턴 5 턴에 이 카드의 효과를 생각해서 내 마나를 조절해야 한다. 조절하는데 마나를 쓰기 때문에 상대에게 유연하게 대처하기 힘들어지는 카드다. 비대한 악 처음 봤을 땐 그냥저냥 1코 비용이 오른 대신 잔상효과가 생기고 적에게만 사용하는 지뢰밭? 이란 느낌이 들었으나 카드들이 점점 나오면서 은신 카드가 많다 보니 그것을 견제하기에 되게 좋은 카드인 것 같다. 애매한 것 정.. 게임/하스스톤, Hearthstone 2021. 12. 7. 득템일기) 직작 35패캐 스피릿, 윈드포스 득 오늘도 즐겁게 5카생을 하던 중 4 소켓이 뚫린 모너크를 주었고 영혼을 만들어보았다. 드뎌 염원하고 염원하던 35 패캐 스피릿을 만들었고 두근두근 하며 꼈으나 시전속도는 115%였다. 잉? 바뀐게 없네 하면서 찾아보니 체라소서 7 프레임? 8 프레임은 시전 속도 117%라고 한다. 그래서 레이븐 링을 빼고 시전속도 반지를 꼈다. 그랬다면 허허허 굳이 35패캐 스피릿이 아니어도 되지만 일단 기분이 좋다. 그리고 히드라 보우 유니크를 먹고 감정을 했는데 아니? 이름이 바람살이라 사냥하던걸 멈추고 검색했는데 이게 윈드포스가 맞았다. 아니 히드라 보우는 분명 먹었던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모르고 버렸던 것 같다... 그리고 검색하고 오니 죽어있었다. 5퍼 경험치.... ㅠ 바람살을 먹었으니 봐준다. 윈드포스.. 게임/디아블로2: 레저렉션 2021. 12. 7. 이전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 210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