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77 무언가 잘 안될 때에는 작은 것 하나부터 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 산책을 하거나 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인간의 뇌는 움직이면서 생각하는 게 더 익숙하다는 걸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안되는 걸 붙잡고 끙끙대다가 뭉친 허리도 풀 겸 간단히 운동하다가 맑은 공기를 쐬러 산책을 나가니까 일단 욕심 부리지 말고 할 수 있는것 조금씩 만들어보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내 생각이 막혀있는 경우도 있고, 공간이 주는 자극도 일정해서 진행이 막히는 것 같다. 너무 어려운 것 같으면 작은 것부터 하나씩, 막막하고 막힐 것 같을 때는 숨을 잠시 돌리고, 몸을 움직여보자 생각/짧은 생각 2023. 4. 13. 다트 - 초보자와 숙려자는 필요한 연습이 다르다. 다트 얼마 전에 다트를 할 기회가 있었다. 나는 이전까지 다트를 해 본 경험이 3번? 정도밖에 없었다. 팀원을 잘 만나서 운 좋게 내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 기분 좋게 이기고 상품도 얻고 나니 자연스럽게 다트에 흥미가 가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이런 내기가 많을 것 같아서 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은 시간 동안 옆에서 혼자 다트를 열심히 던지는 연습을 했다. 다트를 던지면서 어떻게 해야 다트를 잘 던질 수 있을까 고민했다. 처음에는 최대한 중앙에 맞춰보려고 했다. 다트를 열 개 쯤 부러트리고 난 뒤 이건 나한테 맞는 연습 방법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 군대에서 사격하듯이 일단 나는 점수판을 맞추는 걸로 목표로 그리고 그 다음에는 최대한 탄착군이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 던지다 보니 동작.. 생각/짧은 생각 2023. 4. 12. 시간 만들기, 시간 아끼기, 시간 쓰기 시간을 만드는 것과, 쓰는 것은 다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잘 아낀다고 시간을 잘 쓰게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잘 쓴다고 그것이 시간을 잘 만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중요한 건 그 사이에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정해져야 하는 것 같다. 일단 하고 싶은 걸 먼저 찾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기간을 채우는 법을 시간이 부족하면 시간을 만드는 걸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시간을 만드는 방법과 쓰는 방법은 유기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끼쳐야 더 좋은 방법이 되는 것 같다. 생각/짧은 생각 2023. 4. 12. 짧은 생각) 나는 좀 오만한 것 같다. 살면서 자랑할 만한 일이 별로 없어서일까? 나는 좀 쉽게 들뜨는 것 같다. 무언가를 해내면 자랑하고 쉽고 어딘가에 말하고 싶어 진다. 쉽게 들뜨는 것 같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오만한 것 같다고도 느낀다. 다른 사람은 모를 거라고 못할 거라고 내가 특별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나는 나대로 잘한 거고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대로 잘한 일인데 다른 사람을 내림으로서 나를 올리곤 할 때 내가 오만한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내가 나로서 자랑스러웠으면 좋겠다. 생각/짧은 생각 2023. 4. 11. 일기) 230409 일하고 나서 두번째 주말 23.4.9 일을 하고 나서 2번째 주말! 온전히 갖게 된 하루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좀 피곤하길래 넉넉하게 푹 자두었다. 부족한 수면은 이때 아니면 언제 채우나 싶었다. 자고 일어나서 만두피를 사러 나갔다. 심부름 나간 김에 필요한 것들을 좀 샀다. 돌아와서는 서랍장에 있는 선들을 좀 정리했다. 내 옛날 핸드폰들도 엄청 많았고 이런 선 저런 선들이 많이 있었다. 잘 안 쓰는 건 다른 쪽에 빼두고, 작동을 안 하는 건 버리고 그랬다. 그리고 나서 바질 씨앗을 발아하려고 키친타올에 물을 묻히고 락앤락에 넣었다. 잘 자라줄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그리고 나서 운동을 시작했다. 요즘 다른 건 몰라도 운동은 무조건 해주려고 한다. 운동, 수면시간이 최우선! 치닝디핑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치닝디핑을 보면서 이건 .. 일상/일기 2023. 4. 11. 데이트) 230408 상봉 데이트 미분당, 코스트코 ,과실원 23.4.8 상봉에서 데이트하는 날!! 요즘 건강한 생활패턴을 가지게 되어서인지 아침 일찍 일어났다. 일찍 일어난 김에 스트레칭도 하고 운동도 미리 했다. 운동 미리 한 건 정말 뿌듯!! 지난 주가 4주년이었는데 내가 취직한 지 2주일 차라 정신없어서 케잌을 불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케잌을 먹기로 했는데 혜성이가 잊었을 것 같아 내가 챙겨가기로 했다. 음.. 사실 기념일 케이크하면 메이비 케이크지만 홍대까지 다녀오기엔 금 같은 시간이 날아간다. 일을 시작하니까 한 시간 한 시간의 가치를 더 귀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도농, 구리에 맛있는 케이크 집이 있나 찾아보기 시작했다. 일단 구루몽, 과실원, 크리밀크를 찾아봤다. 그리고 좀 더 찾아봤는데 마땅히 괜찮은 곳이 없었다. 그러다 도농역 근처에.. 일상/데이트 2023. 4. 10. 일기) 230407 회사 첫 회식 23.4.7 처음 겪는 회식이 있는 날이라 조금 긴장했다. 하루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다. 오후 6시에 바로 회식을 하러 간 게 아니라 조금 아쉬웠던것만 빼면 하루 자체는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개발 쪽이 일하는 시간은 빨리 흘러가서 좋은 것 같다. 대표님도 다 개발자니까 인사하고 다닐 필요 없다고 고기만 먹으라고 하셨다. 나도 굳이 부담스럽게 하지 않을 요량으로 수줍음을 장착했다. 혜성이가 선물해준 작약이 떠올랐다.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이라고 한다. 회식 분위기는 좋았다. 사람들이 엄청 돌아다니지도 않았고 알아서 시키고 알아서 술을 먹는 분위기 였다. 나는 사수들과 앉아서 고기를 편하게 먹었다. 사수분들이 참 좋다고 느낀건 예의 예절도 좋고 부담스럽지 않게 잘 대해주는게 좋았다. 배가 터지도록 고기를 .. 일상/일기 2023. 4. 10. 바른생활보고회 - 목표를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바른생활보고회 22년 12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공부하는 법, 시간 관리하는 법, 도파민 관리하는 법, 노력하는 법, 잘 자는 법 등 하루를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법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 도움을 얻기 위해 단톡방을 만들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이른바 '바른생활보고회'다. 바른생활보고회의 규칙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개인적인 얘기를 나누지 않는다. 언제든 나가도 되고 억지로 목표를 정할 필요도 없다. 자신이 정한 목표를 적고 얼마나 달성했는지 자율적으로 올리면 된다. 나는 남의 시선이 있으면 좀 더 노력하는 편이라 바른생활 보고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다른 사람들이 노력한 모습을 보고 자극도 받는다. 새벽에 자는 습관을 점점 고쳤고, 꾸준히 운동을 시도하게.. 생각/짧은 생각 2023. 4. 10. 변화 - 물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변화 나는 어렸을 때부터 끝없이 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물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했다. 물처럼 유연하게 어디에 부딪히더라도 돌아가고 사람들을 대할 때도 부드럽게 대할 수 있었으면 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경험을 하길 바랐다. 하지만 생각보다 변화하면서 사는 건 쉽지 않았다. 집 안이 너무나도 편했고, 만나던 사람만 만나게 되었다. 다양한 경험보단 하던 것만 계속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 꾸준히 변화할 용기를 얻게 되었다. 변화를 조금씩 해보니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의 방향도 중요하단걸 알게 되었다. 내 변화가 내가 원하는 쪽으로 내가 성장하는 쪽으로 꾸준히 노력하는게 중요하더라! 생각/짧은 생각 2023. 4. 9. 만족에 대해서 - 짧은 생각 만족 가지고 있는 것 안에서 행복과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나에게 없는 것을 영원히 쫒게 될 것이다. 무엇이든 과하면 해가 되는 것처럼 내가 당장 가진 시간으로 얻을 수 없는 것, 가진 돈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쫓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만족의 의미가 아닐까? 만족하며 살고 노력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지금 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을 발전하며 사는데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가는 데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다만 내가 우려하는 부분은 지금 당장 손에 없다고 해서 지금 할 수 없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망치지는 않았으면 한다. 생각/짧은 생각 2023. 4. 8. 잘 살고 있는 친구에 대한 부러움, 질투, 시기하는 마음 잘 살고, 잘 나가는 친구들이 부럽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친구가 돈을 잘 번다고 나에게 돈이 떨어지는게 아니다. 친구가 좋은 집에 산다고 내가 거기서 살 수 있는게 아니다. 친구가 좋은 사람을 만난다고 내 기회가 뺐긴 건 아니다. 친구의 행운과 행복은 사실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축하해 줘야 할 일이다. 그걸 얻기 위해 친구가 들인 시간과, 노력을 보지 않고 그 결과만, 달콤한 과실을 부러워할 뿐이다. 이걸 알고 있어도 부러워지는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아마 알아도 어쩔 수 없는 마음이라는 게 이런 걸까? 나를 충분히 납득시키고 설득시켜가면서 친구의 행복을 축하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짧은 생각 2023. 4. 7. 구론산과 타우린 구론산을 5~6병 마시는 사수 웹 개발을 하는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냉장고에는 자양강장 음료가 가득하고 회사 찬장에는 당분을 채워줄 과자가 꽉 채워 있다. 사수 분 중 한 분이 구론산이 맛있다며 하루에 5~6병씩 드시는데 그걸 보면 나도 마시고 싶어 져서 꺼내서 마시게 된다. 그러다가 타우린이 뭐길래 왜 피로에 좋다는 건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언제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일단 구론산은 맛있다. 박하스, 레드불 같은 자양강장 음료랑 맛이 비슷하다. 타우린 타우린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는 다른 블로그들이 많으니 나는 내가 보고 놀란 것, 새롭게 알게 된 것들만 적도록 하겠다. 정보를 참고한 블로그의 링크를 글 아래에 남기도록 하겠다. 일단 타우린이 고양이의.. 리뷰, 후기/카페, 디저트, 과자, 간식 2023. 4. 6. 이전 1 2 3 4 5 6 7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