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405 [일기] 230814 출근, 하데스 엔딩 회사 내가 작업하던 내용의 마무리하는 날이다. 전날 분명히 얼추 테스트도 마무리 했고 남은 자료들 정리하고 주석 다듬고 업로드 하면 되는데 어제 잘 되던게 문제를 일으켰다. 멘붕이 왔다. ....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으앙 이번에 롤백기능도 알아내서 롤백을 했는데도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 로그도 확인해보고 param도 response도 체크해 봤는데 값은 문제 없이 받아와지는데 view로 만 넘기면 빈 값이 들어간다고 한다. 롤백을 다양하게 해보기도 하고 URL 보안 문제일까 싶어서 문제없이 작동하는 페이지에 가서 테스트도 해 봤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끈기있게 부딪히고 도전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detter setter 때문일까? 하고 살펴봤는데 그걸 .. 일상/일기 2023. 9. 15. [일기] 230913 출근, 퇴근 회사 감사하게도 별일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이번에 사무실로 처음 오신 분이 적응하는 걸 보는데 참 나는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보안 담당하는 분이 하도 까칠해서 뭔가 부탁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에 비해 그분이 해주셔야 하는 건 정말 많다. 근데 좀 넓게 해 주시면 좋을 텐데 깐깐하게 절차를 밟는다. 확실히 해야 해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매끄러운 절차라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하염없이 작업을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참... 시간 빨리 지나가는 건 좋다. 문제는 일이 마음만큼 진행되느냐 인데 일 진행 자체는 수월히 진행이 되었다. 완성하려던 양을 다 완성할 수 있었는데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이 정도로도 될까 싶기도 했다. 흐으.. 자식 같은 코드가 되었다. 작업을 하다 보니 나를 믿을 .. 일상/일기 2023. 9. 14. [일기] 230912 출근, 통화, 수면 회사, 출근 출근시간 늦지 않게 잘 출발하는 게 습관이 잘 들었다. 6분 차를 타야 한다는 걸 염두해 두니 집에서 출발도 적절한 시간에 하고 적절한 시간에 도착했다. 비만 안 오면 늦을 일은 없는 듯싶다. 나름 늦지 않게 자서 피로가 덜했다. 확실히 잘 자고 잘 먹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회사 생활 자체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역시 졸린 데에는 할 일이 많은 게 최고다. 사이 안 좋은 두 분의 기류가 거세다는 걸 제외하면 작업은 순조로웠다. 직장 내 따돌림이 있다면 이런 걸까? 싶어 새삼 살 떨렸다. 가족 연인만큼 자주 보는 직장 동료 사이에서 소외받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양쪽 다 어른답지 않게 유치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성격이 안 맞으면 일만 하면 될 .. 일상/일기 2023. 9. 13. [일기] 230911 출근과 하데스 회사 순식간에 그냥 하루가 사라졌다. 작업하다 보니 시간이 증발하다시피 했는데 나쁜 건 아니다 월차 계획이 좀 흐트러진 날이다. 이번주 수요일에 월차를 쓰려고 했으나 다음 주에 사수 휴가도 있고 인수인계를 받아야 해서 마감일이 더 늘어났다. 그 와중에 해야 하는 일이 늘어서 시간에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 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잘 보내는 게 중요하니까..!! 수요일에는 야근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만든다고 완성이 아니라 검수도 받아야 할 텐데... 평소보다 시간이 빠듯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일단 시간 잘 흘러가서 재밌다. 오늘 새로운 일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같이 볼 일이 없었다. 다행이면서도 뭔가 살짝 아쉽다. 정말 별 일이 없어서 출근은 이걸로 끝! 집 생선 전이 있어.. 일상/일기 2023. 9. 12. [일기] 230910 주말, 일요일 오랜만에 찾아온 달디 단 주말이다. 주말은 왜 이리 달게 느껴지는지 이날 잠들고 나서 내가 얼마나 피곤하고 피로에 차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피곤해서 아픈 거 있잖은가 잠에서 깨니까 찌르듯이 아파서 나 정말 피곤한 상태였구나 하고 인지하게 되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피곤하면 잠들고 깨고 스트레칭하고 마사지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 힘을 좀 썼다. 중간에 커피도 잠깐 사러 나갔다 오고, 장도 보고 콜라도 사 왔다. 장을 오랜만에 봐서 물건이 그렇게 많을지 몰랐다. 가방을 챙겨 와야 했는데 한계치 이상으로 짐을 들고 왔다. 내가 들고 갈 짐만 생각하고 들고 올 짐을 생각하지 못했다. 욕심부리면서 이것저것 조금씩 고르다 보니 무개가 금방 늘어났다. 가서 기다리면서 어머니가 시킨 물건도 사고 돌아오니 한시 정도가 .. 일상/일기 2023. 9. 11. [일기] 230906 출근, 통화, 추석선물 회사 시간이 스러져가고 사라져 간다. 알차게 보냈기에 아쉬움은 없지만 이런 방식도 삶의 일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충 살며 여유롭게 보내기, 열심히 살아서 미래를 준비하기, 일하면서 시간 보내기, 참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고 나는 이렇게 살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내 삶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나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회사에서 할 일이 있어서 시간이 잘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 글이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야근이 없는 게 천만다행이다. 하루종일 글자 들여보고 문제점 찾고 개선점 찾고 하는 작업이 쉽지 않다. 지력과 집중력을 상당히 소모하는 작업이다. 이런 걸 보면 개발자는 참 재미있는 직.. 일상/일기 2023. 9. 7. 230903 9월 첫번쨰 주말, 골목안채, 하데스 편안하다. 엘든링이 있고 없고가 이렇게 큰 걸까?? 나름 바빴던 주간인데도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잠을 푹 자려고 했는데 7시에 눈이 떠지는 걸 보고... 허허.. 습관이 참 무섭다고 생각했다. 아침에 미적미적 거리며 원피스를 보다가 자고 꺠고 먹고 자고를 반복했다. 느긋하게 아침에 해야 할 일을 몇 개 했다. 엘든링은 잘 마쳤는데 올리고 편집해야 할 영상들이 한가득이다. 보스는 뭐 이리 많은 건지 하나하나 잘라 올리려면 한 세월이다. 그리고 넷플릭스로 원피스를 틀어 놓은 후 편집하고 있으니 시간이 확 지나갔다. 중간에 산책도 할 겸 나갔다 왔는데 그때 상준이한테 정화가 왔다. 지나가다가 들릴 것 같은데 밥 먹자는 얘기였다. 알겠다고 하고 장보고 커피사고 빵 사고 와서 샤워를 마치니까 친구들이 왔다고 .. 일상/일기 2023. 9. 5. [일기] 230830 오후 반차, 엘든링 클리어 회사 오늘은 오후 반차를 쓰는 날이다. 오후 반차가 얼마나 달달한지 시간도 느리게 갔다. 오전에 변경된 사항에 관해서 대회의실에서 공지를 받았는데 내가 최근에 작업하던 내용이 왜 안 됐는지 알 수 있었다. 지금 상황에서 는 우회로를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돌아갔다. 나는 오후 반차여도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혼자 일찍 돌아가는 게 무안하지 않게 사무실에서 살짝 기다린 다음 식사를 하러 갔다. 라파스타앤모어 반차를 쓰는 날의 점심은 늘 그렇듯 라파스타앤 모어를 먹었다. 동료들과 오기에는 멀뿐더러 크기도 작아서 제안하기가 어려운 곳이다. 나는 가격도, 양도 맛도 모두 만족하고 있다. 점심에 여기 먹으면 매우 든든하다. 늘 먹던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에 면추가를 해서 .. 일상/일기 2023. 8. 31. [일기] 230829 지각, 사촌 모임, 보드게임 비 오는 날 출근 나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출근할 때는 비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출근할 때는 자전거를 타는데 걸어가게 되면 굉장히 돌아가고 평소보다 12분 정도 시간이 더 걸린다. 그리고 차 타이밍이 안 맞으면 더 늦는다 출근을 하는데 버스가 안 올 것 같아서 택시를 탔다. 늦어서 마음 졸이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근데 택시를 타니 택시비가 4,800원 찍혀있는 거 보고 놀랐다. 진짜 비싸도 너무 비싸다. 이러니 다들 택시 안 타고 오히려 이용객이 줄었지... 그렇게 택시를 타고 평소 타던 시간대에 지하철을 탈 수 있었다. 그런데 딱히 평소보다 늦은 게없는데 늦게 도착했다. 솔직히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저 노조 파업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좀 억울했지만 오랜만에 지각 공지를 올렸.. 일상/일기 2023. 8. 30. [일기] 230828 월요일 오랜 군생활 덕분일까 나는 일이 있다면 하루를 보내는 게 그다지 싫지 않은 것 같다. 군생활 내내 이병부터 병장까지 사무실 생활을 정말 오래 한 것 같다. 그때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일하고 있으면 퇴근시간 되고 군생활이 지나가서 좋아했었다. 업무량이 많긴 했지만 출퇴근 시간만 지켜준다면야 얼마든지 일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문제없이 작업할 수 있다. 그때가 그냥 업무강도가 높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일 진짜 죽어라 많긴 했다. 다른 병사들에 비해 불합리할 정도로 많긴 했다. 저녁근무를 안 시키고 잠을 재워줄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일이 있으면 월요일이어도 그렇게 급하지 않다. 기한이 촉박하다면 이야기가 좀 다르겠지만 그 정도 일도 아니고 좀 피곤한 것 뺴고는 큰 문제가 없다... 일상/일기 2023. 8. 30. [일기] 230826 언젠간 화성, 화성 모임, 말레니아 클리어 언젠가 화성 모임 날 두렵고 두려운 화성 모임날이다. 경모랑 싸울까 봐 두렵고 오고 가고 다녀오는 거야 기꺼이 다녀오지만 다음 주 피곤할 내 몸상태가 걱정이다. 어쩌다 이런 저질체력이 되었는지 어디 잘 쉬는 방법이 없나 궁금하다. 일단 평일의 피로를 풀기 위해 잠을 푹 잤다. 10시쯤 일어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후 5시 모임이라서 집에서는 2시부터 준비해서 3시쯤에 나가야 한다. 사실 오늘 말레니아를 잡고 화성을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내가 언제 잡을 수 있는지는 예측하기도 알기도 어려운 상태다. 다들 밥을 드셨길래 점심은 뭐 먹지 고민하다가 햄버거 배달이나 시켜서 먹을까 고민하고 금액을 살펴보니 조금 부족해서 동생 먹을 건지 물어보고 주문을 했다. 그러다 나는 엘든링을 했고 어머니가 그 후에.. 일상/일기 2023. 8. 29. [일기] 230825 금요일, 엘든링 금요일이다. 금요일이라 주말에 쉴 생각에 좋다가도 딱히 별다른 약속이 없는 내가 기대한다는 게 살짝 묘하다. 약속이 있든 없든 주말이 오는 것 자체가 좋긴 하다. 회사일은 별 일 없이 지나갔다. 일이 많지도 않고, 일이 없지도 않았고, 사람 사이에 무언가가 있지도 않고, 많이 졸리지도 않았다. 전날에 언쟁이 있었던 분들이 부딪힐 거라 생각했는데 한쪽에서 하루 쉬어서 피해 가셨다. 역시 이런 게 어른의 대처법이구나 싶었다. 금요일 쉬고 주말 보내고 돌아오면 서로 진정이 좀 되어 있을 테니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 셈이다. 잘 쉬고 돌아와서 얘기가 잘 되길 빈다. 그것 외에는 할 일을 하며 묵묵한 척 퇴근을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원하면 오지 않고 한눈팔면 돌아봐주는 퇴근시간이여... 아아 해프닝.. 일상/일기 2023. 8. 28. 이전 1 ··· 3 4 5 6 7 8 9 ··· 34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