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406 바질 & 방울토마토 키우기 51일차 -220606 바질 바질 잎이 크게 자라 있다. 죽을 것 같았던 어중이도 옆에 잘 자라고 있다. 옆에 있는 돈나무? 금전수가 어중이의 햇빛을 가리길래 조금 옆으로 옮겨줬다. 조만간 꽃이 자랄 것 같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방울토마토 바질보다는 방울토마토의 변화가 극적이다. 정말 쑥쑥 자란다. 오늘은 상황을 보다가 작게 자란 네 녀석을 뽑아주었다. 네 녀석 중 좀 길게 자란 녀석은 흙 빈 공간에 심어주었다. 뽑을 땐 다시 심을 생각 안 하고 과격하게 뽑아줬는데 막상 다시 심기로 하니까 걱정이 좀 되었다. 다른 집 방울토마토 엄마가 매번 다른 집 방울토마토를 보며 내 건 이미 늦었다고 말씀하신다. 중앙 쪽에 있는 게 문제의 방울토마토 확실히 엄청 자라 있긴 하다. 벌써 4~5개 드셨다고 한다. 내 건 언제쯤 저렇게 .. 일상/일기 2022. 6. 7. 스트레칭 모음 ( 아침 일어나서, 운동 전, 운동 후, 달리기 전, 달리기 후, 자기 전) 최근에 스트레칭 맛을 좀 알게 되어서 스트레칭의 종류를 좀 늘려 보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스트레칭, 운동 전, 후 스트레칭, 달리기 전, 후 스트레칭, 잠 자기 전 스트레칭 좀 과한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해주고 있다. 스트레칭을 해 보니 비슷비슷한 동작들이 많아서 운동 -> 조깅을 바로 할 경우 중간에 하나를 생략해주기도 한다. 내가 하고 있는 스트레칭을 정리해 본다. 아침 스트레칭 https://www.youtube.com/watch?v=6_LYz_XxD-g&ab_channel=DanoTV 다른 건 몰라도 아침 스트레칭은 정말 추천한다. 동작들 하나하나 너무 좋고, 몸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바로 든다. 몸이 오랫동안 쉬고 굳어있어서 아침에 풀어주는 게 굉장히 좋다고 한다.. 일상/일기 2022. 6. 6. 전국 동시 지방선거 후기& 산책 원래 이번에 치러진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투표를 안 할 예정이었다. 누군가를 찍기에는 내가 너무 아는 것이 없었고 그런 상태에서 누군가를 찍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어제 여유가 나서 출마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점심 먹고 투표를 하러 나갔다. 투표 투표를 할 곳을 찾아보니 집 근처여서 편하게 다녀왔다. 점심 먹고 난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없었다. 나는 몰랐지만 지정된 투표장소가 있던 모양이다. 우연히 내가 와야 하는 곳에 와서 확인을 받고 투표하고 나왔다. 사진을 찍고 보니 5번을 나타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의도 없이 그저 손바닥이다. 산책 투표를 마치고 커피가 맛있다던 Coffe 89까지 산책을 나가보았다. 거기 커피가 맛.. 일상/일기 2022. 6. 2. 바질 & 방울 토마토 키우기 46일차 - 220601 방울토마토 먼저 방울토마토의 사진이다. 매일매일 보던 나는 별 차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안 본 사이 매우 싱그러워졌다. 이 친구들은 많이 자라면 몇 개만 빼놓고 산소 옆의 밭으로 옮겨줄 생각이다. 방울토마토 키우는 요령을 아직도 안 살펴본 나... 대단하다 대단해 바질 이재는 떠중이와 욕심쟁이가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풀들이 창가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돌려주었는데 잠깐만 생각해보니 금방 이유가 나왔다. 햇빛이 있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것! 나는 내가 물을 이쪽에서 줘서 그게 조금씩 영향을 주는 줄 알았다. 혜성이의 바질은 벌써 꽃이 펴서 꽃을 따주었다고 한다. 내 바질은 아직 꽃이 안 피었지만 슬슬 키를 관리해줄 필요성이 느껴진다. 저번 바질 글을 살펴보니 24일 차 이후 글을 올리지 않았다. 그사이.. 일상/일기 2022. 6. 2. 220531 편지, 우체국, 일기 벌써 5월의 마지막 날이다. 그래도 이번 달은 근면하게 보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 어제와 일요일에 조금 퍼져있긴 했지만 그래도 마냥 놀진 않았다. 5월 30일은 하루가 삭제된 편!!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꾸준히 하던 조깅, 운동, 스트레칭 같은 거 안 하고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우선으로 했다. 의무감으로 하던 몇 가지를 포기하니까 12시에 잠도 잘 수 있었다. 잠도 적당히 잘 잤고, 낮잠도 좀 자고 일찍 일어나니까 기분이 좋다. 뭔가를 꾸준히 하는 것도 좋지만 몸과 마음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리하지 않기! 잘 쉬어주기!! 잘 자고 잘 먹고 산책 다녀오니까 매우 상쾌하다. 점심 산책 220530 우체국 여정 1 어제 산책으로 우체국을 다녀왔었다. 늘 가던 우체국 쪽으로 .. 일상/일기 2022. 5. 31. 220528 방정리-게임 팩,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짧게 방 정리를 하던 와중 오늘은 옷장 위를 정리했다. 바로 눈에 띄는 게임팩부터 정리해 주었는데 처음으로 꺼낸 건 스타크래프트 2 게임팩이었다. 게임팩을 내려놓으니 무게가 좀 됐다. 내용물을 꺼내보니 몇몇 일러스트와 설명서 등이 있었다. 추억으로 사진과 CD만 남기고 종이 케이스는 버려주었다. 두 번째로 꺼낸 게임팩은 디아블로3였다. 디아블로 3은 추억이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케이스도 남겨두기로 했다. 케이스에 한가득 옛날 감성이 묻어 나와서 너무 좋다.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것도 까먹고 스타크래프트 케이스를 그냥 버릴뻔했다. 허겁지겁 주워와서 예쁘게 닦아 준다음 사진을 찍고 다시 버렸다. 디아블로 3 케이스는 소중히 간직!! 문득 당근 마켓 같은 곳에서 살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 일상/일기 2022. 5. 28. 220525~26 일기 조깅 후기, 얼굴에 상처, 생각, 운동 등 25일 어제는 게으르고 약삭빠른 내가 승리를 거둔 날이다. 24~25일은 어찌나 피곤하고 의욕이 없는지 몸을 움직이는 게 고생이었다. 마냥 아무것도 못한 건 아닌데도 괜히 자책하게 되는 날들이었다. 이건 정말 끝내야지 생각했던 것들도 못 끝냈고, 평소에는 거뜬히 해냈던 일들도 어중간하게 하다 만 것들 시도조차 못해본 것들이 많아서 나에게 상처를 많이 준 날들이었다. 안 하는 건 그냥 하기 싫어서 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욕이 없어서, 몸이 아파서, 피곤해서 하는 건 하기 싫은 내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다. 어떻게든 운동은 꾸준히 다 했다. 그건 자랑스럽다. 내 능력을 상승시키지는 못하더라도 나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포기하지 않고, 용기낼 수 있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선택권이 나에게 주어.. 일상/일기 2022. 5. 27. 220523 산책일기 - 옆 아파트에서 뜻밖의 귀한 배움 뜨거운 햇빛 오늘 낮에 산책을 나가니 햇빛이 따가웠다. 조금만 밖에 나가려고 해도 햇빛이 뜨거워서 이번에는 그림자로만 다녔다. 살금살금 그림자를 통해서 옆 아파트로 향했다. 높은 지대에 있는 만큼 그림자가 많을 것 같아서 이동했다. 하지만 여전히 해가 머리 바로 위에서 내리쬐고 있어서 주차장으로 향했다. 지난번에 주차장에 왔을 때 탐험을 다 못했기 때문에 마저 탐험해 볼 예정이었다. 뜻밖의 글귀 넓은 창고같은 주차장을 천천히 걷는데 내 눈에 글귀가 들어왔다. 성공하려면 귀를 열고 입을 닫아라 이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 문구가 머릿속을 띵 하고 자극하면서 머릿속이 마구 굴러가기 시작했다. 성공하려면 귀를 열고 입을 닫아라는 말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배우라는 의미도 있지만 내 안의 것을 내보내지 말.. 일상/일기 2022. 5. 23. 220522 주말, 피곤, 장보기, 하고 자기 아침 조깅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해가 뜨기 전에 조깅을 하고 왔다. 심심할까 봐 핸드폰을 들고 갔다. 핸드폰이 생각보다 뛰는데 방해되지 않았다.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뛰었는데 시간은 정말 잘 갔다. 하지만 확실히 생각을 덜하게 되는 것 같다. 무기력할 때나 지칠 때는 가지고 나가면 괜찮을 것 같다. 아침 조깅 매우 뿌듯하지만 단점이 있다. 점심에 매우 졸리고 피곤하다. 이게 평소에 쌓인 피로인 건지 아침 조깅을 해서 피곤한 건지 모르겠다. 체력이 부족해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몸이 가렵기도 해서 피곤한 김에 푹 쉬어줬다. 가려움 조금씩 조금씩 증상이 괜찮아지고 있어서 자꾸 병원에 안 가게 된다. 나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주었다. 내 가려움증의 병명은 '관종병!'이다. 이친구 가려워서 긁는 게 아니라 긁다 .. 일상/일기 2022. 5. 23. 220520 아침 조깅! 드디어!! 오랜 숙원이었던 아침 조깅을 드디어 성공했다. 그동안 아침 조깅이 쉽지 않았던 건 내가 일찍 잠들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몸이 피곤하지 않으면 아무리 일찍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았다. 마침 어제 피곤한 느낌이 와서 잠자기를 시도해 보았다. 아직 하지 못한 일들이 많긴 했지만 그것은 내일 일어나서 해도 될 일이다. 저녁 조깅과 자기 전 스트레칭을 포기하고 잠에 들 수 있었다. 아침 7시에 일어난 건 정말 오랜만이라 매우 뿌듯하다. 해가 더 뜨기 전에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빨리 준비해서 나갔다. 내 상상보다 아침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역시 황금 같은 인생의 비밀들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7시보다는 일찍 나오겠다는 생각을 했다. 해가 뜨긴 떠서 되돌아오기 전까지는 계속 해랑 눈을 .. 일상/일기 2022. 5. 20. 220519 산책일기, 특이한 그림자, 장미, 죽은 새 있다가 하루 일기 정리할 때 같이 쓸까 했지만 미루는 것도 좋지 않은 버릇이고, 기억이 가장 생생할 때 쓰는 게 좋겠다 싶어 지금 적어둔다. 오늘의 산책도 어제처럼 근처에 있지만 가보진 않았던 곳들을 돌아다녔다. 못 보던 곳들에 장미들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장미가 거의 없는 줄 알았는 데 있었다. 장미 돌아다니며 장미를 관찰해 보니 보통 울타리에 장미를 심는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장미가 안 피는 계절에 울타리를 감고 있는 장미를 본 적이 거의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가까이서 장미를 살펴보았다. 장미는 울타리를 감고있는 게 아니라 장미 덩굴이 울타리에 기대고 있는 것이었다. 장미가 피는 계절이 오면 장미 때문에 무거워져 기대게 되는 것 같다. 어떤 덩.. 일상/일기 2022. 5. 19. 220518 호박전, 산책, 조깅 호박전 호박전을 해주셨는데 매우 맛있었다. 뭐 이리 부드럽고 달달한 게 있는지, 왜 그동안 호박전에선 이런 걸 못 먹어봤는지 모르겠다. 호박을 미리 절여두는 게 포인트라고 한다. 지금 글 쓰면서 야참으로 먹고 있다. 6시간 정도 지낫는데도 충분히 맛있다. 컴퓨터가 버벅여서 왜 그러나 싶었는데, 쿨러를 돌리니까 해결이 됐다. 산책 오늘 산책은 집 근처지만 내가 직접 가보지 못한 곳들을 가보기로 했다. 밖으로 나가는 방향이 아니어서 늘 곁눈으로 보기만 했던 장미를 보고 오기도 했고, 동생 방 창문으로는 보이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저런 공간이 도대체 어떻게 그동안 못 봤지 싶은 곳을 가 모았다. 들어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는데 상가로 보이는 건물의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했다. 주차장 경비실로 .. 일상/일기 2022. 5. 19.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4 다음 💲 추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