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406 MLB 홈런더비 x 2022 정말 짧은 후기 22년 MLB 홈런더비를 다녀온 후기를 정말 짧게 올리려고 한다. 긴 후기는 사진과 함께 내일 혹은 월요일에 올리도록 하겠다. 날씨 어제 비가 와서 날씨를 걱정했는데 진짜 최고의 날씨였다. 좀 더웠지만... 바람도 불고 화창했다! 이벤트 배트를 휘두르거나 공을 던지거나 고리에 링을 걸거나 룰렛을 돌리는 등 이벤트들이 가볍고 간단하게 해 보기 좋았다. 룰렛의 경우 상품이 나쁘지 않았다. 우산, 무선 충전기, 부채, 보조배터리 등 상품이 있었다. 부채와 우산은 정말 더운 날씨에 최고의 상품이었던 것 같다. 나는 무선충전 거치대를, 혜성이는 우산을 뽑았다. 푸드트럭 필요한 것들만 맛있는 것들만 딱 있었다. 타코야키, 스테이크 도시락, 새우꼬치, 파타야, 핫도그, 커피 등 가격도 바가지가 없었고 깔끔하고 괜찮았.. 일상/일기 2022. 9. 17. 코알라 옹의 바질과 나의 방울토마토 코알라 옹의 집들이 선물로 바질을 선물해 준 적이 있었다. 수연이는 애플민트와 하늘고추를 선물해줬었다. 안 해본 경험이기도 하고 게으른 코알라 형이 얼마나 키울 수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 때는(220620) 내 바질도 살아있었다.... 그렇다..... 바질일기를 올리지 않은지 한참 됐는데 바질이 죽은지 2~3달은 지난 것 같다. 바질이 죽었다고 글을 올려야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의욕도 안나서 이제야 바질 사망소식을 알린다. 환기가 잘 안되어서 햇빛에 말라 죽은것 같다. 바질 죽은 사진을 찾으면 그것도 올리도록 하겠다. 바질은 죽고 소홀이 했던 방울토마토는 살아남았다. 흑.... 내 바질페스토... 오철이에게 주는게 내 목표였는데... ㅠㅠ 나름 귀엽게 잘 자라고 있다. 너무 약한 녀석들은 솎아주.. 일상/일기 2022. 9. 8. 부풀어오른 핸드폰 배터리 -22년 8월 최근에 어머니가 내가 사 드렸던 핸드폰 케이스에 카드가 안 들어간다고 새 핸드폰 케이스가 필요하다고 얘기하셨다. 상태를 확인해보니 기묘하게 비좁아져 있어서 카드가 들어가지 않았다. 상태를 확인하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카드가 들어가는 튼튼한 케이스를 찾아보았다. 좀 찾아본 뒤 동생에게 케이스 건을 바톤터치했다. 그리고 얼마 뒤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다. 폰케이스를 바꾸려고 케이스를 뜯어보니 케이스가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가 부풀고 있어서 공간이 좁아지고 있던 것이었다. 요즘에는 케이스를 벗길 일이 없으니 배터리가 부푸는지 케이스가 좁아지는지 알 길이 없는 게 당연하다. 동생이 확인해보지 않았다면 큰일이 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담이 서늘해졌다. 찾아보니 오래된 핸드폰의 경의 그런 일이 종종 발생.. 일상/일기 2022. 9. 8. 코알라 옹의 집(장충동 한방족발 & 부산어묵) - 220907 약속의 계기와 집 오기 전까지의 일 애초에 오늘 약속이 생긴 건 코알라 옹이 이번 주 밖에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저녁 7시까지 약속을 잡다니! 비즈니스 약속이 아니었다면 안 봐줬을 것이다. 한강에 갔다가 -> 효창공원까지 걷다가 -> 맥주집에서 맥주를 먹고 있었다. 구리 젤라또 크리밀크(Cremilk) 양의 탈을 쓴 늑대, 소울메이트, 쌀 R 후기 오늘 친구들을 만날 약속이 있어 밖에 나왔다. 지난번에 못 먹어보았던 망고 & 유자 맛 젤라또가 궁금하기도 해서 사가기로 마음먹었다. 날씨도 좋고 따뜻해서 젤라또 먹기 딱 좋은 날이다. 크리 solation.tistory.com 태풍 '힌남노' 이후 이촌한강공원 산책 + (커피앳웍스 동부이촌점 분위기 조금), 220907 굉장한 E.. 일상/일기 2022. 9. 8. 태풍 '힌남노' 이후 이촌한강공원 산책 + (커피앳웍스 동부이촌점 분위기 조금), 220907 굉장한 E 성향을 가진 수연이의 강력한 주장으로 한강 쪽을 가게 되었다. 한강은 혜성이가 좋아하는 곳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는 나는 한강을 갈 수밖에 없었다. 보드게임을 제안해 보았지만 코알라 형의 집 근처엔 보드게임장이 없었다. 너무나 안타깝다. 약속장소 이촌역으로 가려고 집 밖을 나왔을 때 날씨가 매우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이 시원해서 이건 젤라또를 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리 젤라또 크리밀크(Cremilk) 양의 탈을 쓴 늑대, 소울메이트, 쌀 R 후기 오늘 친구들을 만날 약속이 있어 밖에 나왔다. 지난번에 못 먹어보았던 망고 & 유자 맛 젤라또가 궁금하기도 해서 사가기로 마음먹었다. 날씨도 좋고 따뜻해서 젤라또 먹기 딱 좋은 날이다. 크리 s.. 일상/일기 2022. 9. 8. 22년에 우편 보내기 - 시험보는 친구에게 시험준비 하느라 거의 못 보고 있는 친구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어졌다. 시험준비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하기는 쉽지 않고 연락은 하고 싶은데 방해는 하고 싶지 않다. 마음을 전하는 데에 편지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철이를 닮은 시크한 멋의 엽서가 없어서 화사한 엽서를 골랐다. 약속이 있어 나올 때 우체국에 들렸다. 집 근처에 있던 우체국은 사라져서 조금 걸어 나와야 한다. 집 근처 우체국은 조금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의 우체국이 전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은행과 통합이 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최근에 한 번 군인 친구에게 엽서를 보내 보아서 알고 있던 내용인데 요즘은 그냥 엽서만 달랑 보내는 게 안 된다고 한다. 보내려면 봉투에 담아서 보내야 한다고 한다. 봉투는 현금만 받는다고 하니 현금을 꼭 .. 일상/일기 2022. 9. 7. 깨진 유리조각들 연락 두절 오늘 동생이 늦게 집에 왔다. 태풍 힌남노가 올라와서 비도 바람도 많이 부는데 어머니가 동생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카톡이든 전화든 연락해보라고 했다. 동생은 어머니와 사이가 종종 나빠서 어머니의 전화를 안 받는 경우가 있다. 하던 일을 정리하고 동생에게 전화를 하니 처음 듣는 목소리가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은 분은 버스에서 동생의 전화를 주웠다고 했다. 여차저차 사정을 말한 뒤 그분이 버스 기사님께 핸드폰을 맡기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다. 동생이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이 확인되었으니 이제 남은 건 동생이 어떻게 되었냐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는데 동생의 대학교 친구 연락처도 하나 알고 있다는 게 없다는 게 정말 마음이 아팠다. 동생은 술을 과하게 마셔서 몇 번 걱정시킨 적이 있어서 이 .. 일상/일기 2022. 9. 6. 인택 정원 집 초대 #2 너무 행복한 모임 - 220829 승화가 시험에 붙게 되어 진택 정원 집에 초대를 받았다. 너도 같이 가지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인택 정원 집에 가게 되었다. 인택 정원은 항상 상냥하게 챙겨주고 재밌게 놀아주기 때문에 놀러 갈 때마다 매우 행복하다. 심지어 그들에게 보내줄 엽서까지 가지고 있어서 그곳을 가고 싶은 유혹을 참기는 정말 힘들었다. 지난번에는 정말 융숭한 대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좀 챙겨가기로 했다. 일단 그들이 나에게 먹여주었던 카페 공명의 까눌레! 이걸 사가기 위해 조금 일찍 출발했다. 두 번째는 내가 맨날 가서 축내는 제로 콜라!! 이거 찾으려고 편의점을 4곳이나 돌았다. 제로콜라 큰 사이즈를 안 팔아서 매우 당황했다. 올라가는 길 지난번 정원이가 안내해줬을 때는 엘리베이터로 올라와서 몰랐는데.. 일상/일기 2022. 8. 30. 코끼리 연작 - 220826 미대인 여자 친구에게 간간히 그림을 배우고 있다. 연작? 이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연작이라는 게 있다는 걸 들었다. 맨 처음에는 대상을 자세히 그리고 점점 대상을 분해해 가면서 대상을 점점 단순화해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재밌어 보여서 코끼리 그림을 받아 진행해 보았다. 나름 잘 따라한 것 같은 코끼리 코랑 오른쪽 앞발이 비율이 안 맞았다. 막상 그려 보니 보려고 안 하면 안 보이는 부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보면 볼 수록 새로운 것이 나와서 올랐다. 긴 코가 괜히 민망해서 나무를 부러트리는 장면을 넣어보았다. 좀 그럴싸해진 것 같다. 얼추 나름대로 분해가 되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신났었다. 덩어리 덩어리 각지게 만들면 되는 것 같다. 지금 보니 앞발이 어느새 땅에 닿았다. 오른쪽 위 아래 두 개가.. 일상/일기 2022. 8. 28. 야밤의 치킨과 동생의 우마무스메 여자 친구와 통화를 하고 난 뒤 입이 심심해서 가족들을 꼬셨더니 치킨을 먹자는 얘기를 끌어낼 수 있었다. 최근 굉장히 치킨맛이 오른 진우네 옛날통닭을 두 개 주문했다. 덜 굶주리고 먹었더니 옛날만큼 맛있진 않았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두 마리를 주문하면 양념소스 하나를 준다. 어머니가 따로 주문하는거면 집에 BBQ 소스 있으니까 사 오지 말라고 하셔서 알게 되었다. 진우네옛날통닭 다산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8 · 블로그리뷰 2 m.place.naver.com 옛날통닭을 먹으면서 동생과 하고싶던 얘기를 나눴다. 동생이 우마무스메를 하고 있던 걸 알고 있던 나는 궁금하던 걸 물어보았다. "요새 우마무스메 운영 문제로 얘기가 많은데 괜찮아???" 그러더니 동생이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 대화.. 일상/일기 2022. 8. 27. 1000원짜리 공책 2000원짜리 공책 어머니의 선택 - 220825 오늘은 목요일이라 분리수거를 하고 어머니가 운동 언제 가냐고 물어보셔서(심부름할 게 있다는 뜻) 나갈 거면 지금이라고 얘기드렸다. (심부름 가는 김에 커피 사 먹기 좋다.) 어머니는 공책이 필요하다고 하셨고 공책을 10권 정도 사오라고 하셨다. 종이가 너무 흰색이면 눈이 아파서 누러운 걸 사 오라고 하셨다. 공책을 10권이나? 의아해하며 터벅터벅 구리시까지 걸어 나갔다. 막상 다이소에 오니 공책의 종류가 정말 많았다. 공책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적당한 노란색이 뭘까 하는 생각을 했다. 샛노란색일까? 어른들이 불편하지 않은 정도는 어느정도일까?? 나는 노란색 노트를 왜 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선호하신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일단... 노트를 팔 거면 포장지에 어.. 일상/일기 2022. 8. 25. 220822~23 장보기 & 할라피뇨 장아찌 만들기 돕기 배추 겉절이를 만드신다고 배추가 괜찮으면 사 오라고 하셨다. 배추는 만져 봤을 때 무르지 않고 단단해야 한다고 하셨다. 속도 꽉 차있어야한다고 했다. 괜찮은 배추가 있어서 집어 들고 사 왔다. 할라피뇨 씻기 어머니가 할라피뇨를 씻고 계시기에 도와드리냐고 물었더니 2~3번 씻어달라고 하셨다. 물어보진 않았는데 할라피뇨가 맞겠지 이거??? 생각보다 통통한 녀석들이었다. 씻는 건 의외로 재미있었다. 뭔가 적을 게 있었는데 졸리니 생각이 잘 안 난다. 끝! 일상/일기 2022. 8. 24.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4 다음 💲 추천 광고